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입니다.
천식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최소화하고 폐 기능을 정상화하여 환자가 정상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동시에 치료방법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치료와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으면 정상 생활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천식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폐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천식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만약 천식 증상이 일 년에 1~2번 정도 간헐적으로 심하지 않게 나타나는 정도라면 장기간의 조절제 치료 없이 잠깐 동안만 증상 완화제를 투여하면 됩니다.
하지만 천식 증상의 재발이 너무 자주 나타나거나 호흡곤란을 동반할 정도로 심하게 나타난다면 계속해서 천식 조절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는데 마음대로 약을 중단했을 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면 아직까지는 기관지 염증이 가라앉지 않았다는 의미이므로 좀 더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항상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